부도위기·회생신청·경영권 분쟁 등 불안…제약업계 '신뢰도' 영향
국내 중소, 중견 제약사들이 잇따라 재무 위기와 경영 불안에 빠지면서 제약업계 전반의 신뢰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코러스, 동성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은 최근 당좌거래 정지, 회생절차 신청, 상장폐지 심사 등의 악재에 직면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러스는 지난해부터 임직원 급여와 협력업체 대금 지급 지연이 반복되다 최근 당좌거래가 정지돼 사실상 부도 상태에 놓였다. 당좌거래 정지는 기업이 발행한 수표·어음이 결제되지 않아 은행 거래가 중단되는 조치다.이는 한국코러스가 2020…
2025-05-14 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