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 한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18일 ‘한의학과 중의학의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3 한국-대만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이 후원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세션은 'MOU signing(AMSRC & CMRC) & Korea-Taiwan Symposium for Acupuncture Research'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와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약리서치센터는 MOU를 맺고 각 양 기관과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논의하며 침구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학문을 논했다.
선도연구센터(MRC)에서 진행한 두 번째 세션은 'The Study of Korean Medicine and Chinese Medicine as Future Medicine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 석학 및 신진 연구자들 간 학술교류가 펼쳐졌다.
동서의학연구소가 진행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A mastery talk with The Hanlin Academy members (Korea-Taiwan)'라는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석학 대담 기회가 마련됐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대만 연구자들이 모여 전통의학연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의학을 통해 보건의료 미래를 제시하고 선도하는 동서의학연구소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최신 연구 동향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