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비율 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중인 가운데 각 진료과목과 수련병원들의 명암을 가를 전공의 선발 일정이 잡혔다.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최종 일정이 확정된다.
초미의 관심 사항 중 하나인 각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은 수련기관 실태조사 등이 마무리 되는 오는 10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2024년도 전공의 전형 시행계획안’을 마련하고, 전국 수련병원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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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계획에 따르면 레지던트의 경우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2월 17일 필기시험과 20~22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26일이다.
후기모집은 12월 27~28일 원서접수, 2024년 1월 4~5일 면접을 치른 후 1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022년 1월 15~16일이며 22일 면접, 23일 합격자 발표다.
이번 전형에서도 예년과 동일하게 미달 사태를 거듭하고 있는 육성 지원과에 대해 2지망 제도가 시행된다.
육성지원 대상과는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병리과 △핵의학과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9개 과목이다.
해당 대상과목 전공의 전형 응시자에게는 동일기관에 한해 1지방 과목과 2지방 과목을 인정한다.
응시자가 1지망 과목에 불합격했더라도 2지망 과목이 미달되거나, 합격자 포기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2지망 과목 지원자 중 성적순으로 합격될 수 있다.
응시자가 2지망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거나 다른 과목을 2지망으로 선택한 경우에는 합격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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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의 경우 2024년 1월 24~26일 원서접수, 1월 29~30일 면접, 31일 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짜여졌다.
후기모집은 2월 1~2일 원서접수, 5~6일 면접, 합격자 발표 7일이다.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2월 20~21일부터 진행되며 22일 면접, 23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데일리메디는 이번 2024년도 전공의 전형 역시 각 수련기관별 원서접수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보도는 원서접수 마감일인 12월 6일(레지던트) 오후 5시, 2022년 1월 26일(인턴) 오후 5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