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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순환기내과 오일영, 조영진, 이지현 교수)이 최근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팀은 2019년 첫 냉각풍선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발전을 거듭하며 2021년 500례를 달성, 약 2년 만인 2023년 3월 1000례를 넘어섰다.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게 냉각풍선절제술 등 조기 시술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어 향후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시술 과정에서 환자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취통증의학과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10월부터는 냉각풍선절제술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돼 국내 여러 부정맥 전문의들을 교육하고 있다.
순환기내과 오일영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의사들을 교육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