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연말 서울아산병원 방문
심장질환 수술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환아' 로타군 위로
2022.12.22 19:16 댓글쓰기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를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로타 군을 처음 만났고,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


로타는 지난 2018년에도 현지 의료기관인 헤브론의료원에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후속 치료를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로타는 서울아산병원 등의 후원으로 한국으로 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여사는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이뤄졌다"며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도 로타군 회복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로타 군은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의료진에게도 "기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셨다"며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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