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활용 전망
2022.12.08 11:10 댓글쓰기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며 사용량이 저조했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겨울철을 맞아 다시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3, 4차 백신 접종 중단과 별개로 동절기 추가접종에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스카이코비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기 때문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의 백신도 동절기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동절기 추가접종은 mRNA 2가 백신 접종을 우선 권고하고 있지만 중증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등 예외적 경우에는 이들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 스카이코비원 등에 적용된 유전자재조합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을 통해서도 mRNA 백신 접종의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기존 권장 차수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동절기 접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카이코비원 개발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 3, 4차 단가 백신 접종 중단과 별개로 동절기 추가 접종 집중 접종기간에 2가 백신과 함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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