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상주 응급의료진, 법정 기준 2배 이상 배치"
2022.11.16 19:06 댓글쓰기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최근 인천광역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광역단체장이 보건복지부령으로 지정하는 종합병원으로 인천세종병원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 


지정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이다. 2018년 첫 지정 이래 2회 연속 지정된 인천세종병원은 심뇌혈관질환은 물론 외과계질환 등 중증 응급질환 치료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세종병원에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응급 심장혈관질환자 발생 시, 대동맥·심장수술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한다는 설명이다.


소아응급환자 역시 4명의 전문의가 있어 소아심장질환을 비롯해 흉통, 실신, 호흡기, 중환자까지 폭넓게 진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센터 상주 의료진의 경우 금년 기준으로 11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법정 응급의료진 수보다 2배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그간 쌓아온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원활하게 운영함으로써 각종 재난상황은 물론 지역사회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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