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한덕수 총리 "국산 의료기기 전략적 지원"
제15회 의료기기 날 행사 치하, "국산 제품 활성화 지원" 약속
2022.05.27 12:33 댓글쓰기



"디지털 사회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신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식약처는 신속한 시장 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위해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략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오늘 취임 첫날을 맞은 오유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블룸에서 열린 '제15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 행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해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국산 의료기기 중요성을 증명하고, 국산 의료기기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신속한 시장 진입이 필요한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략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1년에도 44% 성장해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 처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고 디지털사회 재편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신사업으로 성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현재 10개 디지털 치료기기가 임상 시험 중이고, 올해 말 국산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식약처는 과학에 근거한 적극적인 규제 혁신으로 고품질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도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한 총리는 먼저 "지난 2년간 대내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기기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이 자리를 빌려 의료기기산업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우뚝 설수 있도록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한 축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빅테이더 기반 첨단 정밀 의료 확산이 국민건강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산학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여러분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을 앞ㅍ세어 진취적으로 주도해주면 정부는 과감한 규제혁신과 더욱 든든한 지원하겠다"면서 "함께 의료기기 강국을 일구어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산업 글로벌 중심 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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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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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안골 05.30 08:15
    기술혁신을 앞 ㅍ세어~ 디지털헬스산어~  오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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