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2020년 수입 '3조원' 상회
진료수입 약 2조5200억원, 의료외 수입 약 2640억
2021.05.25 12: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의 지난해 수익이 ‘3조원’을 상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수입은 약 2조5200억원, 의료외수입도 약 1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의원급 등 중소 의료기관과는 달리 상급종합병원 피해는 크지 않았고,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연세대학교 ‘2020회계연도 결산서(연세대학교 의료원 부속병원 회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세의료원 수입 총계는 3조834억1307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의료수익은 2조5216억8893만원이고, 의료외수입은 1618억2578만원으로 파악됐다. 비유동자산은 감소는 939억3939만원, 비유동부채 증가는 22억2000만원이었다. 기본금은 616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의료비용은 2조3426억7266만원이고, 의료 외 비용은 342억624만원었다. 비유동자산 증가는 3068억4050만원, 비유동 부채 감소는 3604억7537만원이었고, 예비비는 80억2587만원으로 확인됐다.
 
지출 총계는 수익과 동일한 3조834억1307만원이다. 이중 기말유동자산은 311억9240만원이다. 의료법인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도록 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예비비·차기이월 등 방법으로 수입과 지출을 똑같이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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