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 “복지부 구강전담부서 신설 환영”
박능후 장관·권덕철 차관, 긍정적 입장 피력
2018.10.23 16:1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 내 구강보건전담부서가 신설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23일 복지부의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1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에서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 필요성을 촉구했고, 박 장관은 “행정안전부와 상당부분 합의됐다”고 답한 바 있다.
 
또 20일에는 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치과의사협회와 중부권 치과의사회가 주최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내년에는 구강보건전담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2015년 치과외래 의료비 환자부담비중이 77.9%로 나타났는데, 건강보험 보장률이 63% 수준임을 감안하면 치과 진료비 부담은 여전히 무거운 수준”이라며 “그간 복지부가 정책역량을 국민의 구강건강과 복지 향상에 쏟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강보건전담부서 신설로 ▲치과진료 급여항목 확대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등 공공구강보건사업 강화와 같은 현안을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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