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보험사기 연루 강남 某안과병원 '폐업'
2022.12.08 16:57 댓글쓰기

경찰 수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가짜 입원 확인서를 써주고 1500억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타내도록 한 서울 강남 소재 안과 병원과 원장들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들 병원 중 한 곳이 폐업한 것으로 전언.


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찰 수사를 받은 곳은 3곳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두 곳의 안과병원장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경찰에 따르면 이들 병원장들은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 간 환자 1만6000여 명이 병원에 입원,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처럼 기록을 조작한 혐의조사 결과 이들 병원에 고용된 브로커 조직도 환자를 알선해 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약 200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브로커 일당 역시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 이후 某안과병원은 폐업신고서를 제출, 처리됐으며 현재 진료를 보지 않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한 병원계 인사는 "백내장 실손보험은 강남에서 공공연한 사실로 회자됐던 사안이다. 실손보험금으로 수술 못하는 병원들이 답답함을 하소연할 정도 였다"면서 "이들 병원외에 현재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규모가 큰 G안과 향배도 초미의 관심사라면서 이 병원도 앞으로 정상 진료가 가능할지 여부를 두고 적잖은 설(說)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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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과 12.11 12:55
    주로 젊은 안과 원장이던데 과잉, 허위진료에 조작까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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