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후배라서 특혜를 줬나"
2022.10.12 14:55 댓글쓰기

“혈액관리본부장인 J모씨는 근태기록이 없는데다 계약을 연장하고, 재계약을 하는 등 ‘트리플 특혜’를 받았다. 서울대 의대 후배라서 혜택을 지시했나. 또 혈액수혈연구원장 K모씨는 소아과 전문의이자 회장 측근으로 다른 사람을 서류 미비 명분으로 모두 탈락시키고 K씨만 재공개 절차없이 채용했는데 이는 내정 아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12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 사무총장 및 감사실장, 혈액관리본부장 등 고위직에 대한 특혜를 제보 받았다”며 이 같은 문제를 제기.


사적 관계가 있는 고위 임원에게 채용 및 근무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에 대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채용 특혜는 없었다. 근무 태만의 경우도 관례상 그렇게 해왔는데 몰랐다”고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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