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 분당서울대병원 재취업
2022.10.07 14:07 댓글쓰기

정은경 前 질병관리청장이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0월 6일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서 정 前 청장이 지난 9월에 신청한 분당서울대병원 취업심사를 승인.

 

정 전 청장은 이달 초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본부 감염병정책연구위원 재직. 정 전 청장은 직접 지원서를 제출, 합격했으며 향후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과정에서 자문을 맡게 될 전망. 이번 취업은 1년 계약직이지만 단시간 특수근무직으로 월 근로시간은 80시간이고 연봉은 8000만원. 

 

서울대 의대 출신인 정 정 청장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2020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을 지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총괄지휘공직자윤리위는 "정 전 청장의 재취업이 업무 관련성은 있지만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정한 '취업하려는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자격증, 근무경력 또는 연구성과 등을 통해 그 전문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취업 승인' 결정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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