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논란 제약바이오주 매각 백경란 질병청장
2022.09.03 06:52 댓글쓰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제약·바이오 주식 보유와 관련한 이해 충돌 논란에 주식 전량을 매각. 다만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당거래 아니냐는 지적에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  


백경란 청장은 지난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답변.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부당거래라는 지적을 하면서 논란이 된 주식 매각 여부를 물어. 이에 백 청장은 "상임위에서 국민 눈 높이에 맞춰 매도하는 것을 권고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고, 약속을 지켰다”고 설명.


백 청장은 지난달 31일 SK바이오팜 25주, 신테카바이오 3332주, 바디텍메드 166주, 알테오젠 42주를 매각. 또 국산 1호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 30주는 지난 6월 매각. 백 청장은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는 언론에 이미 다 나온 상황이었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거래는 아니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외 다른 주식은 질병청과 업무 연관성 있는 회사가 아니어서 문제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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