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욱수 과장 “지방의료원 현실 정말 열악”
2022.06.13 05:23 댓글쓰기

“현재 지방의료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을 개설하지 못해 지역에서 필수진료과조차 운영하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 역량 강화는 물론 적어도 의료기관인증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은 돼야 한다.”


신욱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의료원은 의료 질과 국민 신뢰도가 낮은데다 의료기관평가인증도 받지 못할 수준인 곳도 많다”면서 “지역에서 믿고 찾아가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그는 “기능 보강, 이전과 신축 등 공공병원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대 지원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가에 있어선 공공정책수가 신설과 기존 수가 증액을 통한 수가 현실화, 지역가산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차를 두고 도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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