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 오너 2세 지분 매입 바라보는 주주들 시선
2022.05.27 05:44 댓글쓰기

신일제약 오너 2세의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 홍재현 대표는 금년 4월과 5월에 총 3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5171주를 매수. 이에 따라 지분율이 9.85%로 0.05%p 소폭 상승. 


하지만 오너 일가 지분 매입을 두고 일부 주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 오너가가 회사 성장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경영 승계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 신일제약 오너 일가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 회사 주가가 급등하자 지분을 대량 매도해 주주들의 원성을 산 전력(前歷)이 있어. 


이에 하락 장에 오너가 주식 매입은 통상 긍정적인 시그널로 읽히지만 신일제약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실정. 오너 2세 경영 승계와 관련해서 회사 측은 "오너 일가의 주식 관련 이슈에 대해 잘 모른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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