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료 인상하되···' 비뇨의학과 전제조건
2019.03.18 10: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내과계와 외과계 수가는 차이가 있다. 진찰료 수가를 세분화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외과계의 진찰료를 보정할 필요가 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이동수 회장이 17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진찰료 30% 인상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 의협은 보건복지부에 진찰료 30% 인상안과 처방료 부활을 제시했고, 이를 거부당하자 금년 2월부터 모든 대정부 협상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


비뇨의학과는 진찰료 인상은 동의하지만 외과계와 내과계 차이를 고려한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 현재 시행 중인 외과계 교육상담료 시범사업 역시 그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한다고 지적.  이동수 회장은 “진찰료 인상은 동의하지만 환자를 많이 보는 진료과만 유리하게 돼 있다”며 “내과는 문진, 시진, 청진이고 외과는 촉진과 타진이 있다. 이에 대한 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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