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vs 간협, 4월 임시국회 '간호법' 대전(大戰)
간호계 파상적 홍보 공세에 의료계 적극 대응 등 '대국민 여론전' 스타트
2022.04.08 05: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4월 임시국회에서 첨예한 입장으로 갈라지고 있는 간호법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가 본격적으로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간협이 TV 등을 통한 여론 조성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의협도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4월 임시국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양 단체 중 한 곳에는 우울한 한 달이 될 전망이다.
 
7일 의협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열린 ‘간호단독법저지비상대책특별위원회(비대위)’ 회의에서 미디어뿐만 아니라 KTX·SRT 등 기차역에 간호법 관련 광고를 게시키로 결정했다. 간호법 제정 위험성에 대해 국민들을 상대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간협의 대국민 홍보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 된다.
 
간협은 지난 1월 3일부터 ‘간호법 제정촉구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TV방송 및 라디오, KTX 열차 내에서 시행 중이다. 특히 유명 TV프로그램 방송 전후로 간호법 관련 영상 공개 등 대국민 여론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간협은 1월 한 달 간 간호법 관련 TV 및 KTX 광고, 컵홀더 등을 찍어 SNS에 업로드 한 인원을 대상으로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SNS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간협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의협은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대위 회의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비대위 논의 안건 중 KTX 광고 관련 내용이 있었는데, 최근 KTX에서 간호법 관련 광고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에 적극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우 비대위 위원장(강원도의사회 회장)은 “광고 등 관련 논의는 이미 끝났다. 모 방송사에 광고를 낼 계획이고, KTX와 SRT에서도 추진을 계획 중”이라며 “간협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올인하고 있는데, 이의 문제점이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의협도) 이제는 올인을 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간협이 워낙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간호법 문제점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지 않냐”며 “직역을 이탈한 이익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의협은 최근 전(全) 회원을 대상으로 간호법 관련 심포지엄 등 동영상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위원장은 “회원들이 일반 국민들에게 간호법의 문제점을 알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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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간호사지지 04.10 01:16
    간호법 적극지지합니다.  참 의사들 보면 조선말 이씨왕족이 생각납니다.  이게 한국의 기득권들의 모습이죠. 염치없는 돈밖에 모르는 모든 국민이 간호법 내용 잘알고있습니다
  • 간호법제정 04.09 19:10
    국민건강을 지키기위해

    *세계적으로 있는 간호법제정이

     우째서 위험하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시는지요.



     가짜뉴스 퍼트리시는

     본질과 의도가

     누려온 기득권과 특권에

     *손대지말라는 의도가

      속이 훤히 보입니다.
  • ㅇㅇ 04.08 16:00
    솔직히 간호사들이 다하지요 의사들은 코로나때 뭐했습니까? 국시안본다 땡깡이나 피우고 기차타면서 다시한번 응원하게되었습니다 따까리? 솔직히 간호사랑 의사랑 하는일이 다르지만 서열이있는것처럼 다른직역도 서열이있겠지요 이번일도 간호사 의사에대해 공부열심히했는데 의새놈들 아주 이때까지 많이해먹었으면서 더해먹을라고 ㅉㅉ 조무사단체는 왜 반대하는지모르겠네요 지들월급 180 최저시급으로 인상없이 쭉 가게하는것도 의사인데 ㅋㅋ 아무쪼록 꼭 간호법 제정되길 응원합니다!!!
  • 간호사들 다 하는양 04.08 13:39
    KTX타고 가다가  크게 놀랐네요 간호사들이 다 하는양 광고해서요 suction도 안하고 환자자리확인도 안하는데  무슨  욕창과 낙상이 왜 많고 안전사고가 왜 생기는데요 환자확인조차 안하고 주사해  사고발행무마는 얼마나 많은지  환자케어 벨울리면 먼저 안가 

    왜 그러세요한다 그러면서 광고는 다 해주는것마냥  간호통합불만도가 높은이유  왜 모르시나  간호사는 밑에 두려고 인간무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이송간호보조 얼마나 더많은 직업만들어  간호사들 따가리라고 우길겁니까 ?
  • 의협은 적폐집단 04.08 11:51
    코 좀 쑤시고 매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씩 챙겨가는 배부른 돼지들을 보는 것 같아서 역겹고 토할 것 같다. 간호법이 국민을 위험하게 한다는 거짓말 퍼레이드 고만 좀 해라
  • 돼지새끼들 04.08 11:44
    의협이 그런집단입니다ᆢ의료불법환경의중심에 있으면서ᆢ불법을당연시하는집단ᆢ간호법은 이해하려들지않고 ᆢ배고프다고 늘 ~ 보채는  돼지농장을본거 같습니다
  • 간호법반대 04.08 09:40
    다른 직역간에 사전 의논조차 하지않고 발의한 것 자체가  졸속,

    의료경영/행정인으로써 병원이란 다양한 직역 및 조직을 이해하지만 간호사는 전문직이아닌 단순직으로 보는게 맞다, 이기적 비 상식적
  • 간호사지지 04.10 01:16
    간호법 적극지지합니다.  참 의사들 보면 조선말 이씨왕족이 생각납니다.  이게 한국의 기득권들의 모습이죠. 염치없는 돈밖에 모르는 모든 국민이 간호법 내용 잘알고있습니다
  • 간호법제정 04.09 19:10
    국민건강을 지키기위해

    *세계적으로 있는 간호법제정이

     우째서 위험하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시는지요.



     가짜뉴스 퍼트리시는

     본질과 의도가

     누려온 기득권과 특권에

     *손대지말라는 의도가

      속이 훤히 보입니다.
  • ㅇㅇ 04.08 16:00
    솔직히 간호사들이 다하지요 의사들은 코로나때 뭐했습니까? 국시안본다 땡깡이나 피우고 기차타면서 다시한번 응원하게되었습니다 따까리? 솔직히 간호사랑 의사랑 하는일이 다르지만 서열이있는것처럼 다른직역도 서열이있겠지요 이번일도 간호사 의사에대해 공부열심히했는데 의새놈들 아주 이때까지 많이해먹었으면서 더해먹을라고 ㅉㅉ 조무사단체는 왜 반대하는지모르겠네요 지들월급 180 최저시급으로 인상없이 쭉 가게하는것도 의사인데 ㅋㅋ 아무쪼록 꼭 간호법 제정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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