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육성 16개 분야 '65개 과제' 추진
협회, 오늘 정기총회 개최…김영민 회장 " K-의료기기 위상 공고해져"
2025.02.27 11:02 댓글쓰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오늘(27일) 오전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협회는 올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6개 분야, 65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산업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교류·협력 강화 ▲의료기기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국내·외 전시 사업 및 수출 지원 ▲의료기기 산업 통계 정보 서비스 강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기산업과 협회 등이다.


또 ▲의료기기 안전관리 규제 혁신 및 국제 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보상 강화를 위한 적정수가 개선 ▲체외진단의료기기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크 강화 ▲혁신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나아가 ▲더마·융복합 의료기기 제조 산업육성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정책 지원 확대 ▲정부·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및 유통 제도개선 ▲회원사 지원 역량 강화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 사업 안정 기반 체제 강화 ▲협회 회원사 지원 역량 강화 ▲민원업무 내실화를 통한 만족도 제고 등도 진행한다.



김영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산업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국내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대됐고, 수출도 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K-의료기기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체외진단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들이 활발히 개발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성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을 이어온 우리 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장으로서 여러분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회원사에게 ▲정부와 협력해 규제 개선 및 정책 대응 ▲국회 및 유관기관과 소통 강화로 업계 애로사항 전달 ▲해외 전시회와 바이어 연계 확대로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산업 생태계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성 ▲업계 종사자 교육 및 의료기기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가겠다. 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기기산업이 국민 건강과 의료 혁신을 이끄는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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