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腦)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공동대표 빈준길·김동현)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10회 미국 다발성 경화증 치료연구위원회 포럼(ACTRIMS 포럼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서 뉴로핏은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마련, 다발성 경화증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MS(Neurophet AQUA MS)'를 선보인다.
뉴로핏 아쿠아 MS는 뇌 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로 중추신경계 난치성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 뇌(腦) 영상을 분석한다. 병변 및 구조를 정량 분석, 병변 개수 및 부피를 확인하고 변화량을 계산한다.
특히 뉴로핏 아쿠아 MS는 T2-FLAIR 영상만으로도 뇌 구조 정량 분석 및 추적이 가능해 질병 경과 중 대뇌 위축 진행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이는 T1 영상 등 시간과 비용이 드는 추가 MRI 촬영 빈도를 줄여 환자 검사비 부담을 낮추는 장점을 갖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前) 신고(510k Clearance)를 획득한 바 있다.
빈준길 대표는 "ACTRIMS 포럼 2025 참가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MS’의 글로벌 경쟁력 및 비즈니스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북미지역에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 및 전문 의료진이 많기 때문에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해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