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고품질·AI 분석' 신개념 안저카메라
박스터코리아 레티나뷰 100 이미저 프로, "당뇨망막병증 조기 진단 효과"
2023.03.24 16:10 댓글쓰기

박스터코리아가 출시한 휴대용 안저카메라 ‘레티나뷰 100 이미저 프로’가 당뇨망막병증 조기 진단을 위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조한 당뇨환자 안저 검사 수검률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성인 실명 원인 1위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생기는 미세혈관 합병증이다. 


망막은 우리 눈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세포막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받아들여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망막 모세혈관이 높은 혈당으로 인해 손상되면 혈액과 액체, 지방 성분이 혈관에서 새어나오며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기고, 망막이 붓게 되는데 이 증상이 당뇨망막병증이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 실명 원인 1위가 당뇨망막병증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당뇨망막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면 약 90%는 시력 상실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어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시력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당뇨환자 안저 검사 수검율은 32.2%에 불과해 타 국가 대비 현저히 낮다.


특히 우리나라는 당뇨병 환자의 70%가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1차 의료기관에서 안저 검사를 유도할 수 있으면 당뇨망막병증 조기 진단 및 치료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차의료기관 맞춤 커넥티드 케어


이런 가운데 박스터코리아 ‘레티나뷰 100 이미저 프로(RetinaVue 100 Imager Pro)’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레티나뷰는 박스터코리아가 2022년 7월 출시한 휴대용 안저카메라다. 1차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 전문가들이 최소 교육으로 안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풀사이즈 안저 카메라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이동성이 뛰어나며, 비터치식(touchless) 자동 초점 및 자동 캡처 기능이 포함돼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또 독점 QA 알고리즘을 통해 임상 분석에 충분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영상 품질을 색깔로 자동 표시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레티나뷰는 고급 광학시스템을 사용해 3mm정도 작은 동공에서도 안저 검사가 가능하다. 이는 동공확장제와 같은 약물로 동공을 확장시킬 필요가 없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스터코리아 관계자는 “레티나뷰는 기존 풀 사이즈 안저카메라보다 훨씬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의료진 편의성을 높이면서 최상의 안저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여기서 그치지 않고 촬영 후 수 분내 안저 검사 이미지를 분석해서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 진단을 돕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박스터코리아는 1차 진료 현장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통한 당뇨환자 안저 검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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