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작년 매출 526억…전년비 15.2% 성장
영업이익 95억5000만원·이익률 18.1% 기록
2023.02.17 08:53 댓글쓰기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가 지난 2018년 상장 후 연간 최대 매출액을 재차 경신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 526억4000만원을 달성, 전년도 456억8000만원 대비 15.2% 성장했다.


이환철 대표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면서 “전체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31억7000만원 대비, 다소 감소한 95억5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했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인상,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장기지속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와 인재 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실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의료기기 생산시설(GMP) 확충이 이뤄졌고, 영업과 마케팅 인력들을 대거 영입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제약사업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인력 충원과 주요 품목들에 대한 생동성 시험이 지난해 집중 진행됐다.

  

CRO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글로벌의학연구센터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각 센터별 인력을 대폭 증원하였고 건강기능식품 임상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확장한 센터에서는 피부, 모발, 체지방 감소 등 개별인정형 임상을 전문 수행한다.

  

이환철 대표는 “안주하지 않고 회사 장기 성장을 위해 투자는 멈추지 않았다. 당장 눈앞의 결과를 보긴 어렵지만 해가 지날수록 결실은 극대화될 것”이라며 “올해는 투자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