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파이CT.AI, 지멘스 플랫폼 탑재
딥러닝 기반 영상잡음 제거 등 솔루션…회사 "사업 촉매제 역할 기대"
2022.11.30 15:45 댓글쓰기



AI 솔루션 업체인 클라리파이가 자사 클라리파이CT.AI(ClariCT.AI) 소프트웨어를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의료관계자들 데이터 공유, 액세스 및 분석이 이뤄지는 플랫폼이다.


해당 회사의 앱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임상, 운영 및 재무 등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최근 AI 솔루션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리파이는 클라리파이CT.AI의 플랫폼 진입이 사업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클라리파이에 따르면 클라리파이CT.AI가 지멘스 헬시니어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 진입했다. 해당 AI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CT 영상 잡음을 제거하고, 선명도를 높여 우수한 영상을 생성하는 ‘CT 영상 잡음 제거 솔루션’이다.


FDA 승인 및 CE 인증을 모두 획득한 클라리파이CT.AI가 지멘스 헬시니어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진입하면서 회사로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CT 제조를 포함해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의료기기 회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멘스 헬시니어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주요 임상 전문 분야 및 작업을 위한 지능형 통합 이미징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AI 기반 포트폴리오 제공도 가능하다는 것이 클라리파이 설명이다.


해리 박(Harry Park) 클라리파이 미국지사 사장은 “클라리파이CT.AI는 사용자가 반복 스캔 없이 잡음 제거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엄격한 통합 프로세스를 거쳤다”며 “일반적인 스캔보다 더 낮은 방사선량을 사용하면서 환자에게 안전한 검사를 제공하고, 연례 초저선량 폐암 검진 보완에도 좋다”고 말했다.


김종효 클라리파이 CEO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리파이CT.AI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클라리파이도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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