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인피니트헬스케어 "정밀의료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게놈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 융합 등 추진
2022.11.16 10:48 댓글쓰기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대표 박종화)가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와 게놈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클리노믹스 게놈 기술과 인피니트헬스케어 디지털 병리 솔루션(INFINITT DPS)을 융합한 정밀의료 서비스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INFINITT DPS는 판독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병리과 전문 솔루션이다. 유리 슬라이드를 현미경으로 판독하던 기존 진단 업무를 디지털화했다. 병원에서 1차 진단 및 인공지능(AI) 분석에 사용된다.


클리노믹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은 환자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질병의 진단, 치료약제 선택, 예후 예측 등에 도움을 주는 정밀의료 기법이다.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병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방향 설정 등에 활용된다.


이들은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통합한 다양한 임상 정보는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화 대표는 "게놈 빅데이터와 병리 데이터를 연계하면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진단 제품이 만들어진다"며 "앞으로 이러한 제품과 플랫폼을 세계 병원에 보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