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대표 이영도)가 의사와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가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 플랫폼 '브이디테일링(v-Detailing)'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엠디는 서비스 정식 출시에 앞서, 약 3개월 간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기능을 보완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브이디테일링은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도 본인 일정을 고려해 원하는 시간에 디테일링을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다.
인터엠디가 제공하는 별도 관리 페이지에서 의사에게 알리고 싶은 의약품, 의료기기 정보 및 면담 가능한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등록·수정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이거나 종료한 디테일링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테일링 이후 의사 후기로 피드백을 확인하고, 실시간 메시지로 양방향 소통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시범사업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의료기기·제약사 영업 담당자들은 그간 소통하기 어려웠던 지역 의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실제 발주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영도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의사와 영업 담당자가 모두 원하는 시간에 최신 의료 정보를 비대면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사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의미있는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