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지지부진 상장 계획 재가동…2024년 목표
전략기획실 산하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로드맵 수립 검토
2022.09.20 12:41 댓글쓰기

척추온열기 전문기업 세라젬이 지지부진했던 기업공개(IPO)에 재시동을 건다. 회사는 사내 전략기획실 산하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내부 사정으로 상장 계획이 연일 지연된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첫 번째 단추로 사내 전략기획실 산하에 TF팀을 구성하고 있다.


세라젬은 지난 2008년부터 상장 의지를 보여왔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특히 2017년에는 2021년 상장을 목표로 TF팀까지 출범했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세라젬 상장 계획에 불을 지핀 것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성장 속도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671억원으로 전년대비 122% 성장,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5102억원, 글로벌 매출은 156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56.1%, 55.3% 성장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세라젬은 지난 4월 연구개발(R&D)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2년간 16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향후 3년간 R&D에 1000억원을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단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신사업 일환으로 의료분야로 영역도 넓히고 있다. 전자약 기업 와이브레인, 정밀진단 기업 엔젠바이오 등 바이오기업과 협업이 대표적인 예다.


그중 와이브레인과 조인트벤처를 설립, 회사 이기원 대표를 의료기기 임상 연구 분야 수장으로 영입했다. 세라젬은 와이브레인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온 계획은 없지만 2024년 상장을 목표로 관련 조직을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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