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과 MOU 체결
2022.09.14 15:49 댓글쓰기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우울증 바로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학회는 올해를 캠페인 원년으로 삼고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캠페인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캠페인 공식 명칭은 블루밴드다.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 세우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통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블루밴드는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아닌 밝은 스카이 블루 색상과 상처에 붙이는 밴드를 결합해 마음의 상처를 즉각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양측은 금년 캠페인 테마를 20대 우울증으로 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우울증 환자 중 20대가 17만987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우울증은 2017년 대비 5년만에 127% 증가율을 보였다.


와이브레인 관계자는 "20대의 경우 학업 및 취업, 연애 등의 문제로 우울증이 타 연령대 대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20대 우울증 초기 치료가 중노년층이 돼서도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해서 금년 테마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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