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재생전문 이노진, 코넥스→코스닥 추진
입성 2년 만에 이전상장 도전…이달 중 예비심사 청구 예정
2022.09.06 12:35 댓글쓰기

이노진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 4월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지 2년 만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노진이 이달 중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전 상장 사유는 기업가치 제고와 원활한 자금조달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 피부질환 등 재생 분야 화장품과 의약품,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을 국내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등 20여개국에 해외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주 사업은 탈모와 피부미용 분야로 나뉜다.


먼저 탈모 분야에서는 전문브랜드 '볼빅'을 운영 중이다. 볼빅은 전체 매출 70%에 달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밖에 탈모 치료기기 'A.TRACER', 의약품 '다모케어정', 건강기능식품 '비비탱플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미용 분야에서는 화장품 브랜드인 '닥터메디션', '리셀바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노진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노진은 지난해 기준 매출 9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 113% 신장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2019년 56억원에서 2020년 72억, 2021년 9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 배경에는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영업망이 있다. 이노진은 현재 국내 4400여개 병의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제 전체 매출 판매 경로 46%가 국내 병의원이다.


특히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 '볼빅몰'도 운영하면서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밖에 피부관리실, 한의원, 에스테틱 등 신규 채널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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