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강남 사옥 600억 매각…시세차익 300억
양도 기준일 10월 31일
2022.08.31 06:20 댓글쓰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보유하고 있는 '클래시스타워'를 600억원에 매각한다. 시세차익만 300억원 수준이다.


30일 클래시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20-6 소재 토지 및 건물을 600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 총액 27.73%에 달하는 규모다.


양도 기준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회사는 이날 계약금 60억원(10%)을 지급했다. 


클래시스는 이번 매각으로 시세차익만 300억원을 거둔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17년 295억원에 클래시스타워를 인수했다.


클래시스는 부동산 매각 자금으로 인수합병(M&A), 차입금 상환 등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 본사 역시 인근에 소유하고 있는 '안제 타워(테헤란로 208)'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교정공제회로부터 1250억원에 건물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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