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대전을지대병원, 연봉 총액 대비 5% 인상
임금 포함 2022년도 노사협상 자율 타결
2022.08.26 15:43 댓글쓰기



노원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유탁근)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대해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개인별 연봉 총액 대비 5% 인상을 비롯한 단체협약 14개 조항이 변경됐다. 추가 합의사항으로 병원 진료 활성화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사가 합심하기로 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노사 간 상생(相生)을 위해 여러 쟁점 사안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다”며 “앞으로 노사가 화합해 지역주민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대전을지대병원도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중재 기관 별도 조정 신청 없이 노사 자율 합의로 마무리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연봉 5% 인상과 여기에 자기개발비 및 식대 인상 등이 포함됐다. 또 자녀 출산 시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가 합심해 ▲병원 홍보 ▲진료 활성화 ▲의료서비스 개선 등 병원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하용 원장은 “이번 협상은 그 누구의 도움이나 중재 없이 노사가 병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해와 양보로 자율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합심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선도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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