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中 기업, 체외진단기기 개발 협력
구주통의료기기그룹 유한공사와 MOU 체결
2022.08.24 11:25 댓글쓰기



디엑스앤브이엑스(대표 박상태)가 중국 최대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기업 구주통의료기기그룹 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 및 예방하고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공급, 유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3년 간 3단계에 걸쳐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부합한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 연구개발과 생산, 공급을 맡기로 했다. 구주통은 제품 중국 내 인허가와 유통,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하는 제품을 국제협력기구와 중국 이외 제3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면 최우선 과제로 협력한다.


구주통은 중국 의약품·의료기기 도소매 공급망을 보유한 중국 의약상업 분야 기업 중 4위, 민영기업 중에서는 1위 기업이다.


중국 내 150개에 달하는 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프랜차이즈 소매 약국과 민영 의료기관의 약 96%인 약 55만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해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190억위안(한화 23조8000억원)에 달한다.


박상태 대표는 "진단키트 이외에도 신생아, 산모 대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까지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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