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최초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대한민국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단체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997년 설립된 루트로닉은 지난 4월 중견기업으로 승격했다. 이는 몇 년 간 회사가 낸 성과에 대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36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19년 1153억원, 2020년에는 1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도 매출 83%는 해외에서 만들었다.
황해령 대표는 “루트로닉 성장세는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지속적 투자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내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많은 수출을 이뤄내고 있는 만큼 자랑스러운 한국 중견기업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