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당기순이익 166억 등 흑자 전환
올 상반기 매출 311억·영업익 43억 기록
2022.08.18 15:03 댓글쓰기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43.9% 성장한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피씨엘 성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견인 역할을 했다. 피씨엘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타액(침) 자가진단키트를 허가받았다. 


피씨엘은 겨울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독감과 코로나19를 다중진단할 수 있는 시약 'PCLOK II ABC' 허가와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 감염력을 알 수 있는 N항체와 백신을 통해 얻어지는 S항체를 동시에 검출하는 클리닉용 현장형 진단시약 'PCLOKⅡ SARS-CoV-2 DualIgG'도 출시한 상태다.


또 지난 6월부터 참여한 모로코 국책의료사업 일환으로 모로코에 대형혈액스크린장비, 현장형신속진단장비, 코로나19 진단 관련 제품군 등을 수출하고, 현지에 진단의료 시스템 설치 전반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소연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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