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 의장 10억·228억-천종윤 대표 9억·19억
국내 진단키트 대장주 SD바이오센서·씨젠, 상반기 대표 등 보수 공개
2022.08.18 13:08 댓글쓰기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이사회 의장과 씨젠 천종윤 대표가 올 상반기 각각 10억 여원과 9억 여원의 보수를 수령했고 별도로 228억원과 19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올 상반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조 의장을 포함, 임원 5명에게 모두 5억원 이상의 고액 보수를 지급했다. 


특히 조영식 의장은 보수 9억6600만원 가운데 상여금이 7억1400만원으로 전체 74%를 차지했다.


이효근 대표와 허태영 대표도 상반기에 각각 12억9100만원, 10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이효근 대표의 경우 상여금으로만 10억원, 허태영 대표도 급여는 2억2900만원이나 상여금으로 8억7000만원을 수취했다.


조혜임 전무와 유호경 전무도 각각 7억1500만원, 6억1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측은 "반기별 최대 매출과 이익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로 회사 영업이익 5% 이내 재원으로 임원 보수위원회에서 결정했다"며 "기준연봉 50%~200% 내에서 개인별 성과에 따라 가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0억원을 수령했던 씨젠 천종윤 대표도 상반기 9억 여원을 수령했다. 다만 이외 경영진은 5억원 이하로 개인별 보수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 상반기 중간배당, 조영식 의장 228억원·천종윤 대표 19억원


조영식 의장과 천종윤 대표는 금년 상반기 중간 배당금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7일 중간배당으로 708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 오너이자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은 228억원을 받는다.


이번 배당에서 실질적인 배당금 대부분은 조 의장과 오너 일가 몫이다. 실제 조 의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은 63.9%에 달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분 31.6%를 보유한 조 의장은 이번 중간배당금이 228억원이다. 이외 조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노트도 173억원을 받는다.


천종윤 대표도 중간배당에 따라 19억원을 수령한다. 특히 천종윤 대표 삼촌인 천경준 회장은 3억8000만원, 동생인 천종기 씨는 2억3000만원, 부인 안정숙 씨도 3억3000만원을 수령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3969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04억원에서 795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씨젠도 올 2분기 매출이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급락했다. 영업이익은 1442억원에서 130억원으로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특히 씨젠의 경우 코로나 진단키트 가운데 PCR 검사키트 생산에 주력해왔는데, 올 들어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가 대세를 이루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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