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PET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美FDA 획득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 정략적 분석 가능, 현지 시장 진출 본격화"
2022.08.16 10:15 댓글쓰기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은 자사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자기공명 영상)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신경세포 대사 감소에 대한 SUVR(Standardized Uptake Value Ratio: 표준 섭취 계수율)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뉴로핏 스케일 펫은 '뉴로핏 세그엔진'을 기반으로 15분 이내 뇌(腦) 세부 영역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침착에 대한 수치화가 가능하다.


또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 뇌 신경세포의 포도당 대사가 감소하는데 뉴로핏 스케일 펫은 FDG-PET 영상에서 관찰되는 포도당 대사 감소 정도도 수치로 제공한다. 국내에서 개발한 PET 영상 소프트웨어 중 포도당 대사 정도를 수치로 보여주는 소프트웨어가 FDA 인증을 받은 것은 뉴로핏 스케일 펫이 최초다. 


뉴로핏은 향후 뇌 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에 대한 제품 고도화도 진행해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진단 글로벌 표준 정립을 목표로 하는 'ATNV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단 구상이다.


빈준길 대표는 "뉴로핏 스케일 펫 FDA 허가로 글로벌 1위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뉴로핏 아쿠아도 FDA 허가에 대한 실질 심사가 진행 중으로 빠르면 연내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뉴로핏 스케일 펫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치매 신약 개발 과정에서도 임상 연구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향후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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