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힘주는 바디프랜드, ‘융합기술원’ 신설
기존 연구개발 사업부서 재편…"경영 효율성 증진 도모"
2022.08.09 11:47 댓글쓰기

바디프랜드가 기존 연구소를 통합, 새로운 조직인 '헬스케어융합기술원'을 신설하고 역량 집결에 나섰다. 


중복, 혼재된 조직을 통합해 연구개발은 물론 영업과 마케팅 전략 효율성을 높이겠단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최근 연구개발(R&D) 사업 부문을 전면 재편했다.


바디프랜드 기존 연구 조직은 ▲메디컬R&D팀 ▲IP전략팀 ▲스마트리빙 기술연구소 ▲스마트리빙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기술연구소 ▲메디컬 디자인연구소 ▲경험디자인연구소 등 7개 부서였다.


회사는 이 가운데 중복 기능을 정리해 ▲메디컬연구소 ▲디자인연구소 ▲기술연구소 ▲경험디자인연구소 4개 조직으로 재편하고 ‘헬스케어융합기술원’이라는 하나의 조직을 결성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연구, 영업, 마케팅 등 전사적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올해 초 취임한 지성규 총괄부회장의 경영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지성규 총괄부회장은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초일류 헬스케어 그룹 이미지 구축 ▲글로벌 시장 확충 ▲디지털 시스템 경영 ▲비대면·초개인화 시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일하고 싶은 기업·열린 사내문화 등 5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현재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고자 향후 5년 간 1000억원 이상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헬스케어 기술 격차를 벌리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대해갈 예정이다.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이유경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고, 지난해에는 김지영 신경과 전문의를 헬스케어전략팀 실장으로 영입했다. 이 밖에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7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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