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에디슨이노→이노시스 변경
에디슨이노, 3개월 만에 다시 사명 바꿔…"우주발사체 사업 도전장"
2022.07.06 11:34 댓글쓰기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에디슨이노가 사명을 '이노시스'로 또 다시 변경했다. 지난 3월 '유앤아이'에서 '에디슨이노'로 변경한 지 3개월 만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디슨이노는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이노시스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경영 전략을 위해 상호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디슨이노는 새 간판을 달고 우주발사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전열 갖추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이사진도 보강했다.


먼저 이승훈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제이스페이스홀딩스를 주축으로 우주발사체 사업에 뛰어들겠단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컨설팅업 에디슨파워 차봉길 공동대표도 사내이사로 선임해 신사업 육성에 일조한다.


기존 정형외과 의료기기 사업을 위해 이승영 티스트롱 대표와 부흥산업사 출신 최도영 씨를 이사로 선임했다.


1997년 창립한 에디슨이노는 정형외과용 척추고정장치, 척추통증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내세워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시장 악화로 영업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회사는 신사업 진출이 의료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 관련 사업의 경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선제적인 외형 확대가 수익으로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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