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랩스, 125억 투자 유치···"원격의료 진출"
"기업가치 2200억원 평가됐으며 의약품 유통 등 모색"
2022.07.01 09:20 댓글쓰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대표 소태환)가 12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모노랩스의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233억원이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 청호나이스, CTK인베스트먼트 등 다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모노랩스는 2200억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모노랩스는 2020년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IAM(아이엠)’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비스 론칭 이후 20~30대 고객을 주축으로 80% 이상 재구독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모노랩스는 스마트 스낵 ‘공부할 때 먹는 젤(공먹젤)’을 2021년 2월 출시해 현재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고, 골프 라운딩용 스마트 스낵과 콜라겐 제품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노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유통, 원격의료, 시니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며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태환 대표는 “스마트스낵 제품군 확대 및 중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로 2023년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원격의료, 시니어 헬스케어 등 신사업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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