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암 경험자 지원 협력 프로그램…국립암센터 등 5개병원 진행
2021.10.04 11:4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을 시작으로 5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암 경험자 지원 병원 협력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암병동이 있는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진 만큼 모바일 앱과 화상채팅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병원의 참가자들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을 이용해 4주 동안 정해진 주제(목표 일기, 행복 일기, 칭찬 일기, 감사 일기)에 맞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유했다.
 
올해에는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유방암, 혈액암 등을 포함 다양한 암 경험자 122명과 의료진 및 의료사회복지사 38명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병원의 주요 작품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에서도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고잉 온 다이어리 진행 병원과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고잉 온 다이어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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