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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의료기기 알에프메디컬, 2023년 코스닥 상장 추진
한국투자증권 주관사 선정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종양 치료용 고주파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 알에프메디컬(대표 전명기)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3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알에프메디컬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 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알에프메디컬은 2003년에 설립돼 세계 최초로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고주파 간암 치료기를 비롯해 갑상선 종양, 폐암, 신장암, 골암,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질병을 최소 침습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직 검사용 생검총과 같은 의료용 진단기기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알에프메디컬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2022년 말부터 여러 신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성장성을 인정받아 약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올해 알에프메디컬은 매출 135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명기 대표는 “꾸준한 R&D 투자로 고주파뿐만 아니라 다른 최소 침습적 방식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Minimally Invasive Treatment 토털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