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100억대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시리즈B 완료
2020.07.26 16:2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솔루션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K2인베스트먼트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BNH인베스트먼트, 신규 투자자인 NH투자증권-아주IB투자, 신한은행, 스닉픽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코어라인소프트는 15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김진국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사 가능성을 믿어 준 투자자들과 코어라인을 신뢰하는 고객들,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는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3D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최근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정보시스템 개선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며, 4년 연속 국가 폐암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달에는 AI 기반 폐결절 검출보조 SW C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임상결과 CT에서 폐결절 검출 능력이 환자별 민감도 약 97%에 달했으며, 이는 기존 판매되던 CAD 대비 20% 이상 높아진 수치다.

이 밖에도 이달 진행된 유럽 최대 방사선 전시회 ‘ECR 2020(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서 1회 저선량 CT 촬영으로 폐암, 심장병 등을 동시에 자동 검사할 수 있는 AI기반 솔루션인 'B3'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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