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바른세상병원과 수술로봇 업무협약
2020.07.24 10: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바른세상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은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무수혈 인공관절수술, 스피드인공관절수술 분야 술기를 인정받아 해외 의료진도 의술을 배우기 위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이번 로봇인공관절 수술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욱 정밀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해당 수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시 인공관절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무릎 뼈를 절삭하는 완전 자동 수술로봇이다.

CT영상을 통해 얻은 환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가장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한 후 환자의 뼈와 인대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정확하게 맞춤형 수술을 가능케 한다.
 
협약식에 앞서 이미 바른세상병원에서는 로봇인공관절수술 ‘큐비스 조인트’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했으며, 해당 로봇수술시스템을 활용한 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은 “수술로봇 도입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더욱 정확한 맞춤 수술을 제공함으로써 수술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내 수술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관절전문 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비롯해 해외진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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