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혁신기술로 서울글로벌챌린지 승강장 부문 '우승'
공기기술 통한 승강장 내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안(案) 인정
2020.02.11 16: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올스웰이 국내 특허받은 신기술로 ‘서울글로벌챌린지 2019~2020’ 승강장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서울시가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 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한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지하철 터널을 비롯해 승강장, 전동차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기술응모전 방식으로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약 5개월간 진행된 혁신기술전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기업 8개국이 참여했으며 터널, 승강장, 전동차 3개 분야에서 총 106개 제품이 접수됐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서면-대면-현장(시제품 설치 및 측정)-시민평가-종합’ 등 5단계의 평가(현장평가 60%, 혁신성장성 30%, 시민평가 10%)를 거쳐 우승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제 서울지하철 곳곳을 테스트베드 삼아 기술력을 검증했으며 지하철 미세먼지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시민평가단’의 만족도 평가도 진행됐다.
 

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올스웰은 승강장 부문에 ‘공기기술을 통한 승강장 내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올스웰은 기존 환기설비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디퓨져 형태를 재설계 및 설치함으로써 승강장 내 오염물질이 효과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공기 유동을 만들어 승강장 내 공기 질을 개선시키는 솔루션을 제시,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웰의 기술 차별성이 별도의 에너지 사용 없이도 디퓨져만 교체함으로써 공기 질을 개선해 지원사업의 핵심 취지였던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에 모두 부합했다는 것이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기업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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