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유럽·북미 이어 남미 재생의료시장 진출
'카티졸' 제조기술 브라질 특허등록···'연골 자연치유과정 보조'
2020.01.30 11: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은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카티졸’(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제조기술에 대한 브라질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카티졸’은 관절에 주입하는 바이오콜라겐 기반 조직보충재로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개발의 토대가 된 이번 특허(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과 제조방법 및 이의 사용방법)는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을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조직 보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주입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관절연골손상에 대한 간단한 비수술적 시술방식의 치료를 통해 손상된 연골의 자연치유과정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제품들의 단점(단순 윤활작용, 절개 동반, 고비용 등)을 보완하고, 환자의 신속한 일상복귀와 의료진의 편의성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카티졸’은 관절연골손상시 조기 치료 및 예방이 중요하고,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주사제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군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체친화적 생체재료인 바이오콜라겐을 손상된 관절연골조직에 도포해 자연치유과정을 보조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에서 글로벌 시장 수요가 많고, 유사‧경쟁제품도 없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유럽 35개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이어 남미 지역의 가장 큰 재생의료 시장인 브라질에서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건립 중인 ‘RMS CAMP’(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생산 및 연구개발 거점)와 더불어 거대 시장인 관절연골용 조직보충재에 대한 선제적 준비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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