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비 '병·의원, 모든 물품 렌탈로 구입 가능'
'닥터렌탈' 출시···컴퓨터·침대·의료장비 등 대상
2020.01.29 12: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엠티비와 한국기업렌탈이 컴퓨터, TV, 침대 메트리스 등 병·의원에서 필요한 물품을 렌탈로 구입할 수 있는 ‘닥터렌탈’을 출시했다.
 

엠티비(대표 지현민)와 한국기업렌탈(공동대표 이주광, 이학준)은 최근 서울 엠티비 본사 대회의실에서 닥터렌탈 운용 협약식을 갖고 병·의원 전문 렌탈 플랫폼인 ‘닥터렌탈’을 공식 선보였다.
 

닥터렌탈은 병원 전문업체인 엠티비와 렌탈전문회사인 한국기업렌탈이 운영하는 병원 전문 렌탈 플랫폼으로, 의료기기 및 장비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컴퓨터, 침대 등 병원에 필요한 거의 모든 장비와 집기를 렌탈로 구입 가능하다.
 

그동안 고가 의료기기 및 장비의 경우 리스나 할부 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가전제품이나 금액이 싼 물품의 경우엔 불가능해 번거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닥터렌탈은 컴퓨터 및 TV 등 가전제품과 병원 홍보용 기기, 진료대기 및 환자 순번대기, 병실 명패, 병상용 TV, 침대, 의료기기 및 장비 등을 취급하며 향후 홈페이지 구축 및 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품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엠티비 지현민 대표는 “병·의원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시불이 아닌 렌탈로 구입할 수 있어 병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렌탈 기간 종료 후 제품 소유권은 의료기관으로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렌탈 이주광 대표는 “렌탈은 개인의 부채한도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 은행대출이나 리스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며 “리스로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이나 소액의 경우도 최선을 다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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