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침 안바꾸고 6번 채혈 가능 '아큐-첵 패스트클릭스' 출시
한국로슈진단, 찔릴 위험 줄이고 위생적인 폐기 가능 디자인 눈길
2019.12.10 10: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채혈 시 매번 채혈침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6개 채혈침을 하나의 드럼으로 장착한 채혈기, ‘패스트클릭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클릭스’는 기존 아큐-첵 채혈기 ‘소프트클릭스’의 클릭스모션(Clixmotion) 테크놀로지를 동일하게 적용해 진동이나 떨림이 없는 채혈을 구현하고, 한 개의 드럼에 6개의 채혈침이 내장돼 있어 한 번 장착하면 6번까지 채혈이 가능하다.

하루에 3번 채혈하는 당뇨인이라면 최대 2일까지 채혈침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채혈하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더불어 채혈침이 외부로 노출돼 있지 않고 채혈 시 레버를 통해 새로운 침으로 교체돼 채혈침에 손이 찔릴 위험이 크게 줄었으며 버를 통해 남아 있는 채혈침을 숫자로 표시, 편한 관리를 돕는다.

6번의 채혈 후 드럼만 제거할 수 있어 폐기에 용이하며, 사용한 드럼과 미사용 드럼은 색상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11단계로 채혈침의 침투 깊이를 조절해 피부 두께 별 맞춤화된 채혈이 가능하며 기존 ‘소프트클릭스’와 달리 채혈 버튼만 누르면 바로 채혈이 되는 원클릭 방식이 특징이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김주현 전무는 “패스트클릭스는 하루에도 여러 번 채혈을 통한 혈당 체크가 필수인 당뇨인의 채혈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도와줄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라며 “6번의 채혈 침 교체를 1번으로 줄여 채혈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당뇨인들의 혈당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스트클릭스는 채혈기와 전용 채혈침(랜싯) 102개, 204개로 출시되며 채혈기 키트는 2만5000원에 아큐-첵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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