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美 템페병원 BESTCare 2.0B 오픈
시스템 구축형→소프트웨어 패키지 포팅으로 사업전환
2019.07.03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 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최근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오로라 템페(Tempe)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2.0B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템페병원은 2017년 오로라 병원 그룹과 맺은 15개 병원 통합 구축 프로젝트 중 다섯 번째 병원이다.
 
템페병원 프로젝트는 글렌데일병원의 안정화 이후 20여 일만에 완료한 프로젝트다.

이로써 기존 SI(시스템 구축형)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패키지 포팅(특정 운영체제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으로 사업 방식이 완전히 전환됐음을 보여줬다.
 
글렌데일병원과 템페병원은 이지케어텍의 BESTCare2.0B 구축을 통해 애리조나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적용을 받게 되며, 향후 5년 동안 메디케이드 보험료의 3%를 돌려받게 된다.
 
글렌데일병원과 템페병원의 레베카 프랜시스 CFO는 “이지케어텍 솔루션의 우수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단기간 2개 병원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여러 병원에서 베스트케어에 대한 레퍼런스 체크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글렌데일병원에 이어 템페병원까지 오픈하며 오로라 병원그룹과의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인센티브 제도가 있는 애리조나주를 먼저 적극적으로 추진해 레퍼런스를 쌓고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도 넓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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