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의료기기 해외 선(先) 진출 5개기업 선정
진흥원, 업체별 6개월간 최대 4000만원 지원
2019.06.15 04: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메인텍 ▲태웅메디칼 ▲뷰노 ▲리센스메디칼 등이 올해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선(先) 진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사업공모 및 평가를 통해 2019년도 지원기업에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최대 4000만원 이내 소요비용을 지원받아 해외시장 개척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기 규제에 막혀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제품 보유 기업이 대상이다.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사업화를 못하고 있는 연구개발 기업도 포함된다.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를 신청하면 진흥원은 기술(제품) 개발, 선진국 인허가 획득, 기술(제품) 수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복잡한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인해 혁신‧첨단 제품(기술)을 보유하고도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기업들의 고충과 불만이 제기됐다.


진흥원은 이 같은 기업들이 미국, EU 등 선진국 시장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게 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해당 지원사업이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시행될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지원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번

기업명

품목(제품명)

주요 기술

규제 애로사항

1

제이

엘케이

인스펙션

의료영상진단보조

소프트웨어(JPC-01K)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립선암 진단보조소프트웨어

(보험급여)AI 기반의 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는 비급여 품목으로 분류되어 별도수가 불인정

2

메인텍()

실린더식 의약품주입펌프

(Anyfusion)

실린더 카트리지를장착하여 정확한 양의 의약품을 광범위한유속범위로 주입 가능

(보험급여)실린더식 주입 펌프용 카트리지를 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신설하였으나, ‘약물주입속도기준으로 국내 시장 진입 불가(의약품주입속도가 5ml/h 미만인 경우에 한하여 급여인정)

3

태웅

메디칼

인체내강용 스텐트(Niti-S),

고주파열치료용 전기소작 탐침(EUSRA)

세계 최초 췌장암고주파 치료기기

(신의료기술)‘12년 식약처 허가 및 CE 인증을 득하였으나, 신의료기술로 분류된 후, 환자 케이스 부족의견으로 지정 보류 중

4

주식회사

뷰노

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BoneAge, Chest X-ray )

인공지능(AI) 기반의골연령폐질환안저병변치매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보험급여)AI 기반의 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는 비급여 품목으로 분류되어 별도수가 불인정

5

주식회사

리센스

메디칼

마취기(안과 IVT 냉각마취기기, RecensEye)

망막질환 주사치료시 안구표면을 급속냉각하여 약품 없이 마취가능

(품목지정)마취기품목은 가스전기 마취기로 정의되어 있어, 안과용 냉각마취기기 품목군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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