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병원정보시스템 실무 담당자 발대식 성료
“정밀의료 실현할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2019.04.04 18: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차세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하며 미래의학의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일 오후 6시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실무담당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향후 비전과 계획, 역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미래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4차산업과 정밀의료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및 거버넌스 전략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설명회 및 착수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이상헌 의과학정보단장(P-HIS 개발 사업단장), 손장욱 정보전산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삼성SDS 안성균 상무, 김대우 상무 등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관계자 및 의료원 산하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대표 실무담당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의 개발은 고려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은 물론 국내외 주요 병원의 환자중심 개인 맞춤형 치료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부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삼성SDS와 잘 협조해 성공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의 세부 과제를 모두 수주하며 지난 2017년 9월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을 출범한 바 있다.
 
2021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유수의 대학병원, 선도적인 기업들과 함께 의료데이터 수집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할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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