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기기업체 ‘상생협력체’ 출범
산자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 진흥재단’ 발족
2019.01.30 16: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병원과 의료기기업체의 협력을 전담할 상생협력체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3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 진흥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앞으로 국내 병원-기업 공동으로 우수 의료기기 발굴, 의료기기 정보 교류, 병원의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시장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내외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기기 업계 간 협력이 중요하다재단이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도 그간의 산업 육성과 무역 진흥 경험을 의료기기 산업에 접목시켜 범정부적으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개최된 병원-의료기기 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는 주요 병원장, 의료기기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시장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국내 규제환경 국산 기기에 대한 신뢰 부족과 해외시장 개척 어려움 혁신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문제 등을 해결해 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성윤모 장관은 재단 출범식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마련된 우수 의료기기 전시장과 입주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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